핸드폰 구매, 통신사 변경할 때 꼭 알아야 할 용어
배경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3개중 하나를 선택해 꼭 해야 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신규가입
핸드폰도 새로 만들고 핸드폰 번호를 새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일생에 한번 하시는 분도 있고, 가끔 사업상 이유 등으로 여러번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한 통신사에서 기존의 핸드폰이 있고, 다른 번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통신사에서 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번호이동(=통신사 이동)
'통신사 이동'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 더 정확한 표현인데, 관습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번호이동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핸드폰기계과 번호는 그대로 두고, 통신사만 바꾸는 겁니다.
약정이 끝나서 혹은 싼 요금제로 바꾸고 싶어서 등등 다양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SK에서 KTF나 LG로 바꾸는 경우도 해당되고, SK망을 사용하는 A 알뜰폰 통신사에서 SK망을 사용하는 B 알뜰폰 통신사로 바꾸는 것도 통신사를 바꾸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합니다.
보통 2년 약정에 걸려 있으면 2년마다 통신사 이동을 해 주어야 혜택이 큰데, 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언제 했는지 그 사실을 잊어 버린다는 말이죠.
기기변경
번호와 통신사는 두고 핸드폰 기계만 변경하는 것입니다.
보통 기계가 고장나거나 새 핸드폰을 갖고 싶다거나 할 때 인데, 이렇게 기기 변경을 하면서 동시에 통신사 이동을 하게 되면 새 핸드폰을 싼 가격에 구입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정에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공기계를 사거나 얻고, 싼 알뜰폰 요금제를 하는 것이 결국은 더 싼데도 너무 복잡한 요금제와 할인 이벤트, 결합 상품등 때문에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만 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유심(USIM)
물론 그외 교통카드 기능, 모발일뱅킹 기능, 신용카드, 데이터 공유 기능이 추가된 것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신분증 + 주소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자신의 유심을 빼서 다른 핸드폰에 끼우면 새 핸드폰에서도 전화가 가능하고 요금도 그대로 자신에게 청구된다.
단말기에 문제가 생겨서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중고 단말기를 써야 할 때, 새 단말기를 구입했을 때, 급한 상황에 배터리가 떨어져서 다른 사람의 단말기를 이용해야 할 때 등에 교체가 필요할 수 있는데, 요즘은 밧데리 일체형이 많아서 교체할 때 작은 도구가 필요하다.
이 때에도 정식으로 대리점에 가서 자신의 핸드폰 기계가 바뀌었음을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즉 친구의 휴대폰과 잠시 바꿔 새 핸드폰이 얼마나 좋은지 사용해 본다거나 단기 해외 출장을 나갈 때처럼 짧은 기간 동안 단말기를 바꿀 경우는 유심카드를 교체하되, 단말기를 완전히 바꾸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의 방식대로 해당 대리점을 통해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분실한 핸드폰에 나의 유심을 끼우는 경우 습득자의 개인 정도가 기록되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가
다음에는 어떤 요금제, 어떤 알뜰폰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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